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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가족 이민, 실제 생활비는 얼마가 필요할까

goodidea3 2026. 1. 17. 12:06

월 예산을 3단계로 계산하는 방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 밴쿠버권 정착에서 빠지지 않는 월 지출 항목 10개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 주거비를 “감”이 아니라 공신력 있는 통계(2베드 평균) 기준으로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 교통비를 월패스/차량 보유 시나리오로 나눠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아이 비용을 학교(무상)만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돌봄·준비물·활동비를 분리해 정리합니다.
  • 가족 월 예산을 최소/보수/여유 3단계로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본 글의 금액은 “2026년 1월 기준으로 참고 가능한 공식/준공식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생활에서 발생하는 항목을 계산 형태로 기재하였습니다. 다만 렌트·통신·보험은 계약 시점과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종 계약 전에는 최신 조건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생활비 계산의 핵심 원칙: ‘월 고정비’부터 잠그는 방식입니다

가족 이민에서 예산이 무너지는 이유는 대개 단순합니다. “큰 돈”이 한 번에 나가서가 아니라,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가 예상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계산 순서는 다음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1. 렌트(주거비)를 먼저 확정합니다.
  2. 교통(월패스 또는 차량)을 선택하고 월 고정비로 환산합니다.
  3. 유틸리티/통신처럼 자동결제되는 비용을 합칩니다.
  4. 그 다음에 식비·아이 비용처럼 변동 가능한 항목을 붙입니다.

가족 이민 초기에는 소득이 아직 안정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변동비 절약보다, 고정비를 과하게 잡지 않는 것이 생존력에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3. 가족 월 예산 항목 10개: 반드시 들어가는 비용 목록입니다

밴쿠버권에서 아이 동반 가족이 일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월 지출 항목은 다음 10개입니다.

1) 주거비(렌트) 2) 공과금/유틸리티 3) 교통비(월패스/차량) 4) 식비(그로서리/외식) 5) 아이 돌봄/방과후 6) 학교 관련 비용 7) 의료/약 8) 통신(휴대폰/인터넷) 9) 의복/생활용품 10) 비상금/예비비

“학교가 무상이라 큰돈이 안 든다”는 판단은 위험합니다. 실제로는 방과후 돌봄, 활동비, 준비물, 교통 방식 선택에서 월 지출이 커질 수 있습니다.

4. 주거비(렌트): 2베드 기준으로 현실 범위를 잡는 방법입니다

가족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은 주거비입니다. 밴쿠버권에서 “2베드”를 기준으로 예산을 잡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캐나다 공신력 통계로 널리 참고되는 CMHC(캐나다 주택청)의 2025 렌털 마켓 리포트 기준으로, 밴쿠버 지역의 2베드 평균 임대료는 다음과 같이 제시됩니다.

구분 2베드 평균(월) 설명
Purpose-built rental(임대 아파트) 약 $2,363 3유닛 이상으로 운영되는 “임대 전용” 아파트 시장 평균입니다.
Condominium market(콘도 임대) 약 $2,900 개인이 소유한 콘도를 임대하는 시장 평균입니다. 공실률이 낮고 조건 편차가 큰 편입니다.

4-1. 가족 예산에서 주거비를 잡는 실무 방식입니다

  1. “임대 아파트 평균”을 기준선으로 잡고, 생활권·역세권·학군 선호에 따라 상향 범위를 둡니다.
  2. 매물 비교 시 월 렌트 + 포함 항목(주차/유틸리티)까지 합친 “실질 월비용”으로 비교합니다.
  3. 같은 2베드라도 방 크기/수납/세탁(인유닛) 여부가 아이 동반 생활 난이도를 바꿉니다.

예산 잡는 기준 예시입니다

  • 최소 시나리오: 임대 아파트 평균 수준(2베드) 근처를 목표로 합니다.
  • 보수 시나리오: 역세권/선호 생활권을 고려해 평균보다 상향해 잡습니다.
  • 여유 시나리오: 콘도 시장 평균 수준까지 열어두고, 조건(주차 2대, 인유닛 세탁 등)을 확보합니다.

5. 공과금·유틸리티: 포함/미포함에 따라 체감이 달라집니다

렌트 계약에서 가장 자주 놓치는 부분이 유틸리티입니다. 어떤 집은 난방·온수가 관리비에 포함되고, 어떤 집은 전기·난방이 별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 체감 비용은 난방 방식과 단열 수준에 영향을 받습니다.

5-1. 전기요금(BC Hydro) 계산의 출발점입니다

BC Hydro는 주거용 요금 구조가 있으며, 2025년에는 선택형 요금(옵션 플랫레이트 등) 안내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예산을 잡을 때는 “전기가 포함인지, 포함이 아닌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2. 유틸리티 항목 체크리스트입니다

  • 전기 포함 여부
  • 난방(히터/베이스보드/중앙난방) 비용 부담 주체
  • 온수 포함 여부
  • 수도 포함 여부
  • 쓰레기/재활용 포함 여부

렌트가 조금 싸더라도 유틸리티가 대부분 별도이면 “실질 월비용”은 오히려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 전에는 포함 항목을 문장으로 확정해야 합니다.

6. 교통비: 월패스 vs 차량 보유, 무엇이 더 현실적인지 계산합니다

교통비는 지역 선택과 직결됩니다. 버나비/밴쿠버 일부 생활권은 대중교통 기반 생활이 가능하지만, 생활 방식에 따라 차량이 사실상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6-1. TransLink 월패스(Compass) 기준입니다

TransLink 공식 안내에 따르면 성인 월패스는 1존/2존/3존으로 구분되어 가격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버스는 시간대와 무관하게 존 적용이 단순하지만, 스카이트레인은 존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분 월패스(성인) 의미
1-Zone $111.60 주로 한 생활권 중심 이동에 적합합니다.
2-Zone $149.25 생활권/직장 이동이 2개 존에 걸치는 경우를 가정합니다.
3-Zone $201.55 광범위 이동이 필요할 때 고려합니다.

6-2. 차량 보유 비용은 ‘차값’보다 ‘월 고정비’가 핵심입니다

차량을 보유하면 편해질 수 있으나, 예산에서는 보험·유류·주차비가 고정비로 들어옵니다. 특히 BC주는 의무보험 구조가 있어 개인별 편차가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균 수치에 기대기보다 ICBC의 공식 견적 도구를 통해 추정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교통 선택 기준입니다

  • 대중교통이 가능하면 월패스로 고정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 아이 등하교/방과후 이동이 잦고, 생활권이 넓으면 차량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 차량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차 포함 렌트” 여부가 실제 비용을 크게 바꿉니다.

7. 식비(그로서리/외식): 2026년 식품비 전망을 예산에 반영하는 방법입니다

식비는 변동비이지만, 가족 단위에서는 월 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예산을 잡을 때는 “우리 가족이 식비를 줄일 수 있는 구조인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차가 없어 장보기 선택지가 제한되면 식비가 줄기 어렵습니다.

7-1. 2026년 식품비 상승 전망을 반영해야 합니다

캐나다 식품가격 보고서(Canada’s Food Price Report) 2026은 식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정착 초기 예산은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7-2. 식비를 ‘그로서리’와 ‘외식’으로 분리해서 계산합니다

  • 그로서리: 마트/코스트코/아시안마켓 등 장보기 비용입니다.
  • 외식: 주말 외식, 아이 간식, 커피 등 생활 소비가 포함됩니다.

예산이 빠르게 새는 구간은 외식이 아니라 “자잘한 간식·커피·배달”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외식 예산을 별도 한도로 잡는 방식이 통제가 쉽습니다.

8. 아이 비용: 방과후·돌봄·학교 준비물·활동비를 구조로 정리합니다

공립학교가 무상이라고 해도, 아이 비용이 0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 이민에서 아이 비용은 보통 다음 4개로 나뉩니다.

  1. 돌봄(Child care / After school care)
  2. 학교 준비물(서플라이 fee 등)
  3. 활동비(스포츠/미술/레슨)
  4. 계절 비용(겨울 의류/신발)

8-1. 돌봄 비용과 지원제도(BC Affordable Child Care Benefit)입니다

BC주는 소득·가구 규모·돌봄 형태에 따라 지원하는 제도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지원은 자동이 아니라 신청 기반이며, 매년 갱신이 필요합니다. 지원금은 소득 수준과 돌봄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우리 가족이 대상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8-2. 학교 준비물 비용은 학교별로 ‘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학교 공지에서는 서플라이 fee를 안내하는 사례가 있으며, 학교/학년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착 전에는 관심 지역 교육청과 학교 공지를 확인해 “연 1회” 비용을 월로 나눠 반영하는 방식이 유리합니다.

아이 비용 예산화 방법입니다

  • 돌봄 비용은 월 비용으로 그대로 반영합니다.
  • 학교 준비물/행사비는 “연간 비용 ÷ 12개월”로 월 예산에 나눠 넣습니다.
  • 활동비는 “주 1회 1개” 같은 규칙을 정해 상한을 설정합니다.

9. 의료비: MSP와 ‘추가 보험’의 역할을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BC주는 MSP(Medical Services Plan) 제도가 있으며, 정부 안내에 따르면 MSP 프리미엄은 2020년부터 폐지된 상태입니다. 다만 실제 생활에서는 치과, 처방약, 안경 등 ‘비의료(또는 부분 보장)’ 항목에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9-1. 예산에서는 의료비를 이렇게 나누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기본 진료(가족의/워크인 등): MSP 범주에서 처리되는 영역이 있습니다.
  • 약/치과/시력: 가정마다 지출 편차가 커서, “월 소액 예비비”로 잡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 추가 보험(Extended): 직장 제공 여부에 따라 필요성이 달라집니다.

이민 초기에는 가족 주치의(Family doctor) 확보가 쉽지 않을 수 있어, 워크인 클리닉 이용과 대기 시간이 생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산뿐 아니라 ‘의료 접근 동선’도 함께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0. 통신비(휴대폰/인터넷): 계약 전 확인해야 할 항목입니다

통신은 월 고정비입니다. 특히 재택근무나 아이 교육 콘텐츠 이용이 많다면 인터넷 품질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10-1. 인터넷 요금은 ‘프로모션 종료 후’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통신사는 프로모션 가격, 약정 기간, 장비 포함 여부가 다릅니다. 예산을 잡을 때는 “첫 24개월” 기준과 “프로모션 종료 후”를 함께 봐야 합니다.

10-2. 휴대폰은 가족 플랜/데이터 사용량부터 정리합니다

  • 부부가 모두 데이터 사용이 많은지 확인합니다.
  • 아이의 기기 사용(태블릿/폰) 여부에 따라 핫스팟/추가 회선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 해외 번호 유지가 필요하면 이중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환 시점’을 정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11. 월 예산 3단계 시나리오: 최소/보수/여유로 한 번에 정리합니다

아래 시나리오는 “밴쿠버권 4인 가족(2베드)”을 기준으로, 항목을 빠짐없이 넣어 월 예산을 구성하는 예시입니다. 실제 금액은 지역/계약/생활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계산 구조는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항목 최소(절약 중심) 보수(현실 중심) 여유(조건 확보)
주거비(2베드) $2,300 ~ $2,600 $2,600 ~ $3,100 $3,100 ~ $3,600+
유틸리티/공과금 $120 ~ $220 $180 ~ $320 $250 ~ $450
교통(월패스/차량) $220 ~ $320 $300 ~ $650 $450 ~ $900
식비(그로서리+외식) $900 ~ $1,200 $1,200 ~ $1,600 $1,600 ~ $2,100
아이 비용(돌봄/활동) $150 ~ $400 $300 ~ $900 $600 ~ $1,500
통신(인터넷+휴대폰) $130 ~ $220 $180 ~ $300 $250 ~ $400
의료/약/생활용품 $120 ~ $220 $200 ~ $350 $300 ~ $500
예비비(비상금) $150 ~ $300 $250 ~ $500 $400 ~ $800
월 합계(대략) $4,090 ~ $5,480 $5,010 ~ $7,720 $6,950 ~ $11,000+

핵심은 “정답 금액”이 아니라 “우리 가족 조건에 맞는 항목을 빠짐없이 넣는 것”입니다. 렌트와 교통 선택이 월 예산을 가장 크게 결정합니다.

12. 생활비를 줄이는 실무 팁 12개: 바로 적용 가능한 방식입니다

  1. 렌트 비교는 월 렌트가 아니라 “실질 월비용(주차/유틸리티 포함)”으로 합니다.
  2. 처음 6개월은 “차량 없이 가능한 생활권”을 우선 검토합니다.
  3. 월패스는 출퇴근 패턴을 확인한 뒤 1존/2존을 결정합니다.
  4. 장보기는 주 1회 대형 장보기 + 주중 소규모 보충으로 루틴화합니다.
  5. 외식은 ‘주 1회’처럼 규칙을 정해 상한을 둡니다.
  6. 아이 활동은 처음부터 여러 개를 넣지 말고 1개부터 시작합니다.
  7. 학교 준비물/피(수업료가 아닌 준비물)는 연간을 월로 나눠 예산에 넣습니다.
  8. 인터넷은 프로모션 종료 후 가격까지 확인하고 계약합니다.
  9. 겨울 의류는 초기에 과구매하지 말고, 실제 겨울 체감 후 보완합니다.
  10. 약/치과/안경 비용을 위해 월 소액의 의료 예비비를 둡니다.
  11. 예비비는 “남는 돈”이 아니라 월 예산 항목으로 고정합니다.
  12.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는 것은 ‘자잘한 소비’이므로, 카드 사용 내역을 항목별로 분류합니다.